교통약자 우회 통행 불편 해소
서울시는 올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하기 위해 ‘X자’ 대각선 횡단보도 등 31개소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간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8개소의 횡단보도를 설치, 개통했다.
특히 ‘X자 횡단보도’로 불리는 대각선 횡단보도의 경우 주변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안전이 필수적인 곳에서는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이태원역, 신세계백화점 앞, 초등학교 인근 지역 등 14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보행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압구정역교차로, 서강대교 남단 등 14개소에 ‘ㄴ’ 또는 ‘ㄷ’ 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로 설치해 모든 방향에서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맞은 편 버스정류장이 있는데도 횡단보도가 없어 멀리 돌아가야 했을 경우, 원하는 방향으로 직진할 수 있게 돼 보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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