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이 서울대 명예박사가 된다.
15일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는 최근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을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대중문화 분야 인사 가운데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사람은 방 의장이 최초다. 방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세계적인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설립자다.
서울대 학위 수여 규정에 따르면 학술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 문화 향상에 공적이 큰 사람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방 의장은 한류 열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주로 외국 정치인이나 학자, 서울대 기부자 등을 중심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왔다. 방 의장 이전에 서울대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인사는 112명으로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한국인 중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2000년), 소설가 박완서 씨(2006년),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2008년) 등이 학위를 받았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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