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독일 출신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신작 두 점을 최초로 공개하는 국내 첫 개인전을 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거스키의 40년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전시 ‘Andreas Gursky’를 오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 등 7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리마스터 2009) 등 거스키의 대표작을 포함해 총 47점을 선보인다.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2021)과 ‘스트레이프’(2022)는 이번에 세계 최초 공개다. 거스키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 등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장소들을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 존재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왔다.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가 현대 미술에서 사진 장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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