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가족 문화 행사 개최로 건강한 여가 문화 활성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여담재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야외 문화행사·프로그램을 기획,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서울여담재 도서관과 연계한 ▷온 가족 북크닉 ▷보드게임·도서놀이 프로그램 ▷전시와 연계한 여성독립운동가와 인증샷 전시투어 ▷내가 만드는 소장각 컬러링북 여성인물10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온가족 북크닉’은 조용한 실내에서 책을 읽는 대신 서울여담재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낙산 공원의 따뜻한 햇살과 푸른 나무 아래에서 한낮의 피크닉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도서 부록 키트를 대여, 전자기기 사용을 멈추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안한다.
류준화 작가의 ‘33인 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와 연계해 여성 독립운동가와 인증샷을 찍거나 작가의 작품처럼 여성인물 캐릭터를 골라 직접 자르고 색칠하며 나만의 컬러링북을 만들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여담재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전시와 행사 참여 예약은 전화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가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성의 삶을 발굴하고 알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서울여담재를 자연스럽게 찾고 즐기는 공간과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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