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한 기자가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 자리에 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응원한 것에 대해 "이게 진짜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윤 대통령을 마구 흔드는 좌파 진영과 편파 언론의 행태? 일종의 '예비 발작' 내지 '사전 발악'이다. 스스로 지은 죄를 알기에 공포심에 떠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여름 휴가를 마친 후 업무에 복귀했고, 출근길 약식 회견 중 갑자기 한 기자가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에 윤 대통령은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자리에서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친 기자의 소속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에 거주 중인 영국 출신의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라시드의 트윗을 공유하며 “’치어리더처럼 윤 대통령 발 앞에서 굽신거린 기자’는 OOOOO 소속으로 확인됨”이라고 적었다. ‘치어리더’라는 표현은 라파엘 라시드 기자가 트윗에 적은 표현을 인용한 것이다.
라파엘 사드는 트위터에 “윤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 한 기자가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응원조로 외쳤다. 대통령실에 출입하는 일부 기자들이 치어리더처럼 윤 대통령 발밑에서 굽신거리는 모습이 상당히 민망하다”고 썼다.
해당 기자의 소속 언론사를 밝힌 조 전 장관의 페이스북 글에는 해당 여성 기자의 이름과 사진을 공유하는 지지자들의 댓글이 잇따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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