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도 약세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금리 상승세와 주가 하락세가 둔화되더라도 달러 강세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선을 상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30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의 매파적 발언은 자이언트 스텝의 지속보다는 강경 구두 발언을 통한 내러티브 긴축 통화정책 수단”이라며 “8월 중고차 가격이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현상은 물가 압력 추가 둔화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풀이했다.
그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하는 등 추가적인 물가 압력 둔화 시그널이 확인되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에 대한 시장의 불안 역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가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게 점쳤다. 달러 강세 기조를 꺾을 수 있는 이벤트가 부족해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의 자이언트 스텝 단행,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정부 시장개입 등이 달러화 강세를 약화할 수 있는 재료”라면서도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원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안화 역시 예상보다 가파른 약세를 보여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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