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발 침체 우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먹구름이 짙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7%(4.94달러) 떨어진 8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여 전인 지난 1월11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7시40분 현재 배럴당 5.5%(5.08달러) 급락한 87.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8일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발 침체 우려에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가 더해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 유로존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을 누르기 위해 이번 주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7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ECB는 이번엔 0.75%포인트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만일 ECB가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 유로가 탄생한 1999년 23년 만이다.
jshan@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