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속이 더부룩 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소화를 돕기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정보로 탄산음료 섭취가 소화를 도와주진 않습니다.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쪼개거나, 위산 분비를 잘 되게 하는 성분이 없기 때문에 소화와는 무관합니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면 트림이 나와서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는 영양소가 신체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다시 나오는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탄산음료는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킬 뿐 아니라 산성이라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야기하여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를 돕기 위해서는 탄산음료 대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매실차나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것이 소화에 효과적입니다.
<도움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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