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최저기온 -10.7도…체감 온도는 -17.5도
얼어붙은 계단 오르다 낙상 사고…병원 이송
현관문 얼어 소방대원 출동하기도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14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서울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현관문이 얼고 빙판에서 넘어지는 사고들이 발생했다.
14일 서울 최저기온은 -10.7도, 체감 온도는 –17.5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9.9도 ▷수원 -10.2도 ▷춘천 -10.1도 ▷강릉 -6.6도 ▷청주 -8.0도 ▷대전 -8.2도 ▷전주 -5.1도 ▷광주 -1.9도 ▷제주 5.1도 ▷대구 -3.6도 ▷부산 0.4도 ▷울산 -1.3도 ▷창원 -1.0도 등이다.
전남권과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충청권 내륙과 전북권 내륙은 밤까지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저녁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1∼5cm, 경상 서부 내륙과 서해5도 1cm 미만이다.
한파로 인해 도심에선 사고도 발생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에 한파로 인한 신고 두 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11시20분께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계단에 오르던 시민 A씨가 빙판에 넘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구급대원의 구조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인 14일 오전 4시34분께 송파구 천호동 일대의 한 복도식 아파트에선 현관문이 얼어 문 개방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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