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브룩캐피털 선임 고문 맡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김동관(사진)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인 샌드브룩캐피털의 선임 고문(Senior Advisor)으로 위촉됐다. 김 부회장이 한화그룹이 아닌 외부 기관에서 공식 직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현지시간) 샌드브룩캐피털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 회사 자문위원회 소속 선임 고문 명단에 포함됐다. 샌드브룩캐피털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점을 둔 사모투자 회사로, 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투자한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 외에도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비서실에서 근무한 모나 서트펜 전 백악관 부실장 등이 선임 고문에 포함됐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화솔루션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고문 위촉은 현지 재생에너지 시장을 들여다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초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들여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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