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진중권, 조현아에 핵폭탄급 돌직구 “염장질에 스토킹까지…접근금지 신청해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땅콩리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핵폭탄급 직구를 날렸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폭언하고 폭행하고 거짓진술 강요하다가, 이제는 사과 받아달라고 약속도 없이 직원의 사적 공간까지 침해하며 스토킹.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이라도 해야 할 듯”이라며 조현아 전 부사장의 사과쪽지에 관련된 기사를 링크했다.
진중권은 이어 “위기관리 능력 제로. 사태를 수습한답시고 더 염장을 질러대니”라며 “사주 가족도 문제지만, 십상시질 하는 대한항공 임원진이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외려 직원 편에 서서 사주 가족의 행패를 만류했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자신이 내쫓은 박창진 사무장의 집을 찾았지만 이들 모두 집에 없어 이틀 연속 허탕만 친 채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미국의 한인 매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리턴’ 사건 당시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부터 만취 상태였다고 보도했고 대한항공은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해당 사건 당시 만취 상태로 비행기 탑승권 발권 데스크에서 이미 대한항공 직원들과 말싸움을 벌였으며 일등석에 탑승한 뒤엔 ‘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고 소리쳤다. 이후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내밀며 먹을 것인지를 묻자 승무원 매뉴얼 위반이라며 사무장을 내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소리를 질러 거의 난동수준이었다고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당시 차량 정체로 뉴욕 공항에 늦게 도착해, 탑승권을 받은 직후 곧바로 탑승구로 이동해 직원들과 말다툼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기내에서 IOC위원들을 언급하며 큰 소리를 쳤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며, 불가피할 경우에는 법적 소송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17일 오후 2시 피의자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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