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서 식량 위기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확대 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해 세번째 발언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량 위기 국가들에 매년 5만t의 지원량을 10만t으로 두배 확대하겠다”며 “식량 위기에 대한 단기적 지원으로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를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적 대책으로는 K라이스벨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곤국에 쌀 생산을 지원할 방침을 내놨다. 앞서 정부는 아프리카 7개국에 쌀 재배 경험을 공유하고, 벼 품종을 공급해 식량가치 사슬을 향상해주는 해당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윤석열 정부 농업 분야 주요 정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 윤 대통령은 보건 분야를 두고 국제 공공·민간 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 2400만 달러 규모의 공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가 공평하게 백신과 치료제를 공유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한국이 기여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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