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념물 수유동 가마터 본떠
도자기 만들면 구워서 한 달 내 배송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물레 체험, 핸드빌딩, 페인팅 작업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청자 가마터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체험장은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된 수유동 분청사기 가마터를 본떠 만들었다.
구는 수유동·우이동 일대에서 발견된 20여개 가마터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 체험장을 조성해 지난달 운영을 시작했다.
체험장은 전시체험장, 야외학습장으로 나뉜다. 전시체험관은 연면적 154㎥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기존 가마터 일대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한다.
야외학습장에서는 주 1회씩 1개월 운영되는 정기
반, 1일 체험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물레 체험, 초벌 접시 채색 등을 통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수강료는 정기반 4~6만원, 1일 체험반 1만원 선이다.
완성된 도자기는 가마에서 굽는 과정 등을 거쳐 완성일로부터 약 한 달 뒤 택배로 발송된다.
체험 희망자는 청자가마터체험장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 어린이날 행사와 각종 도자기 작품 전시회 등을 체험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든 후 체험장 옆에 조성된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1박하며 강북구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대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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