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가격을 인하해 달라는 정부의 ‘공개 압박’ 이후 시작된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행렬에 뚜레쥬르도 합류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7월 중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경쟁사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을 포함한 30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1주일 만이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생산·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말 라면업계 매출 1위인 농심은 7월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내린다고 발표한 이후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라면업계 뿐만 아니라 롯데웰푸드, 해태제과 등 제과업계에서도 가격 인하를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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