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농성 첫날, 필리버스터 마치며 대안 강조
“직간접 피해 커, 보상 만으로 부족”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체화하는 게 안전적인 검토 결과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저녁 7시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이어진 민주당 긴급 비상행동(철야농성)의 필리버스터를 자정께 마치면서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대안이 뭐냐는 말을 한다고 한다. 막을 수 있느냐 말하기도 한다”며 “문제는 비용이 든다는 건데, 한국 정부도 당당하게 말하면 좋겠다. 돈이 없으면 우리가 보태줄테니까 고체화하라고 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가 열심히 싸우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우리 어민들, 관련 산업 종사하는 사람들, 자영업 식당하는 분들이 얼마나 피해가 크겠느냐”며 “보상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입게 될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고체화 해서 보전하는 비용 대줄테니 고체화하자 주장하고 시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철야농성 들어갈 민주당 의원들에게 “더 긴 시간 고생하겠지만 국민이 겪을 고통에 비하면 크지 않다”며 “이 자리 빌려 치열함 보이는 것도 국민께 보여야 할 도리”라고 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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