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구체적 현황 ‘성별분리통계’ 통해 분석 - 25세~29세 경제활동 73.8%…결혼ㆍ육아로 35세~40세 가장 적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거주 여성들이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할 시기인 30세~35세에 경제활동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세 이후에는 다시 경제활동에 복귀하는 것 조사됐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거주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구체적 현황과 자료를 담은 ‘성별분리통계’를 포함한 2014 성인지 통계를 발간, 서울통계(http://stat.seoul.go.kr)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 여성의 고용률은 51.4%(2013년 50.7%)로, 25세~29세 여성이 73.8%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30세부터 결혼ㆍ출산ㆍ육아 등으로 퇴직하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35세~39세에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시작하는 40세 이후부터 다시 고용률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구직활동 중인 실업자)는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4년 8월 현재 237만7000명으로, 이를 비율로 따진 경제활동 참가율은 53.6%(2013년 52.6%)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3.6%(2014년 8월 기준)로, 2000년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증가 속도는 남성에 비해 빠르고 경제활동참가율의 성별 차이는 19.7%p로, 7대 대도시 중 가장 낮았다.
학력별로 보면, 지난해 대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4.2%, 고졸미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3.2%로, 모두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고학력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하락하는 추세로 작년 석사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8.3%로 7대 대도시 중에서 가장 낮았다.
경력단절여성의 퇴직사유로는 ▷개인, 가족 관련 이유(61.4%)가 가장 높았으며 ▷시간, 보수 등 불만족(9.1%) ▷육아(7.8%) ▷가사(3.6%)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ㆍ혼인상태별 고용률을 보면, 30~34세 전문대졸 미혼, 기혼 간 고용률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결혼으로 인한 경제활동 포기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졸 이상 미혼, 기혼 여성간의 고용률 차이는 가장 적었다.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연령대로 보이는 40세~44세의 경우 혼인상태에 따른 고용률 차이는 대졸 이상이 가장 컸으며, 전문대졸과 고졸 이하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경력단절자 중 여성 비율은 남성(33%)의 두 배인 67%였으며, 15세 이상 인구 중 34.2%의 여성이 경력단절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성별분리통계 결과, 특히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을 표본으로 학력, 혼인상태, 근로여건, 임금 및 직업훈련참여 여부 등을 분석해 관련 일자리 정책 수립 과정의 기초정보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