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강동구가 가스비 체납 등 이상징후가 감지되는 주민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 지역고객센터 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동구와 코원에너지는 3개월 이상 가스비를 체납하거나 가스 서비스가 중단된 가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스점검ㆍ검침시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 동주민센터에 즉시 연락하는 등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은 물론 이들 가구에 대한 복지 상담 및 지원, 정기적 모니터링,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연구, 구정 및 복지관련 정보 제공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발굴된 대상자는 동주민센터에 복지급여를 신청ㆍ접수해 구청의 자격조사를 거쳐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 적합자는 공적지원을 하고, 부적합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복지네트워크 등을 통한 민간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처음 실시한 곳은 천호3동 주민센터로, 월1회 가스검침과, 연2회 정기 안전점검, 전출입에 따른 가스연결 및 해지를 담당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5고객센터와 지난달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해왔다.
코원에너지서비스 강동5고객센터는 가스비 체납이나 가스 중단가구에 대한 정보를 동에 제공하고, 복지관련 정보를 홍보하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검침 및 안전점검 차 방문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주민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주민센터는 대상자에 대해 현장방문과 상담,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서 사각지대를 줄여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민ㆍ관이 합께 노력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질과 체감도를 향상하는 동시에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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