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얼마 전 유명 가족 오락 프로그램에서 배우 송일국씨가 녹내장이 있다는 보도가 나가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녹내장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기존의 환자들도 실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병원에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청주 녹내장 전문의인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 원장이 녹내장이란 어떤 질환이고, 치료 방법 및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렸다.녹내장은 어떤 질환이며 왜 발생하는지요?녹내장은 안구 내 압력인 안압이 높거나 안구 혈류 장애로 발생하여 눈 속의 신경절 세포(망막신경)를 파괴하는 질환이며 심한 경우 실명에도 이를 수도 있는 중한 질환이다. 대략적으로 유병률이 4% 정도로 인구 100명당 4명 정도가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약 4배 정도 발생률이 올라간다.녹내장의 특별한 증상이 있나요?안압이 많이 올라간 경우에는 안통, 시력 감소, 눈물 흘림증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대략 만 40세 이상부터는 정기적으로 검사 받는 것을 추천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더 빨리 검사 받을 것을 추천한다.녹내장의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기본적인 약물 치료와 안압 하강을 위한 레이저 치료(SLT 레이저), 그리고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약물 치료가 주가 되었지만 요즘은 레이저 기술이 발달되어 레이저 치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약물과 레이저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녹내장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녹내장 수술이 안 되는 줄 아는 환자들이 많은데, 입원 없이 당일 수술도 가능하며 꼭 필요한 환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실명을 예방 할 수가 있다.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일반적으로 금주, 금연이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눈에 압력이 가해지는 물구나무서기나 비슷한 자세를 너무 오래 하거나 목을 너무 조이는 넥타이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녹내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견과류와 베리 종류 등으로 특히 시신경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인터뷰를 마친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 원장은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눈 검진으로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받는다면 실명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너무 막연한 두려움도 가질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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