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버 폭주로 2차례 다운 인기 풀발 … 콘텐츠 순차 오픈 큰 재미 선사할 것
2015년 모바일게임 업계에 복병이 등장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서비스하고 플렉시마인드에서 개발한 판타지 액션RPG '신의 아이들 for Kakao(이하 '신의 아이들''이 그 주인공. 지난 29일 오픈한 후 유저 폭주로 인해 서버 다운이 일어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로 그럴 것이 '신암행어사', '소마신화전기' 등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팬 층을 갖고 있는 양경일 작가가 직접 아트 디렉터를 맡아 그의 팬들이 다수 몰려드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네임밸류 만큼이나 독특한 비주얼을 선사하는 게임이 유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양경일 작가는 게임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디자인하거나 직접 검수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발사인 플렉시마인드의 대표가 양경일 작가의 문화생 출신으로 비주얼과 타격감 구성에 주력하면서 '신의 아이들'을 개발했다고 한다.
살아 숨쉬는 만화 캐릭터들
게임상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화려한 캐릭터들에 눈길이 간다. 일러스트 만으로 눈을 확 사로잡는 이 캐릭터들은 게임 상에서 마치 살아 숨쉬는 듯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한시라도 가만히 서있지 않고 애니메이션 상에서 보여주는 듯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각 캐릭터를 터치할 때 마다 독특한 반응을 보이는데, 여성 캐릭터를 한 번 터치해보기를 권장한다.
현재 게임상에 존재하는 캐릭터는 약 260종에 약 400장이 넘는 일러스트들이 게임에 존재한다. 대부분 여성 캐릭터라는 점이 또 다른 특징으로 독특한 캐릭터들이 대거 출현한다.
이와 함께 양경일 작가의 센스들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도 다수 있다. 예를들어 처음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의 안내를 맏은 캐릭터는 '베르단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또, 게임상에서 마치 만화책을 읽는 듯 컷 방식으로 구성된 시나리오 전개 방식에 눈길이 간다. 이 외에도 몬스터의 머리 위에 커다란 느낌표가 뜨는 것과 같이 애니메이션 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들이 다수 배치돼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사상 최강 영웅 콜렉팅의 재미
이렇게 디자인된 캐릭터들은 게임상에 각자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인공은 이 영웅들의 힘을 빌려 스킬을 사용하도록 설정돼 있다. 상대방을 꿰뚫고 지나가버린다거나, 모여있는 적들 사이로 '휠윈드'를 도는 등 다양한 액션들이 녹아 있다. 워낙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스테이지별로 적합한 영웅들을 이용해 난관을 뚫고 나가는 재미가 있다.
특히 스킬 조합에 따라 유닛들을 모은 다음에 공중으로 띄우고 강력한 스킬데미지 한방을 쏟아 넣는 것과 같은 재미가 존재한다.
여기에 버프와 같은 강화 효과나 위협(어그로) 수치를 조절하는 부가 액션 등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스킬들이 다수 있어 게임을 파고 드는 재미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웅들은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강화해 나갈 수 있으며, 특정 시점에서는 '진화'이라는 요소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선사하기도 한다. 한 번 진화를 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한 스킬들을 선사하는 점이 재미 포인트다.
PvP,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 순차 오픈
오픈 2일차인 게임인 만큼 현재 유저들은 레벨 업에 여념이 없는 상태로 지속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개발사는 현재 준비된 콘텐츠가 다수 있는 만큼 유저들의 흐름을 보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오픈해나갈 방침이다. 오픈 초기 상황에서 다수 콘텐츠를 열어 버리면 혼선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현재 PvP 시스템(투기장)이나 이벤트 던전, 주간 보스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유저들의 레벨을 보고 플레이할 수 있는 구간을 늘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재 게임 시스템 상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요소들이 다수 있는 상황으로, 향후 유저들의 콘텐츠 활용 정도에 따라 업데이트 순서나 내용 등이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험하는 자에게 영광이!
'신의 아이들'이 각광받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노하우'다. 현재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은 많지만 던전을 클리어 하는 방식은 각자 다르다. 서로 다른 영웅을 갖고 있는 것도 물론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게임을 풀어 나가는 방식 자체가 다른 경우를 볼 수 있다. 혹자들은 유닛을 한 데 모은다음 빠르게 처리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혹자들은 한방 한방이 강력한 스킬데미지를 연사하면서 '보스 전투'에 초점을 맞추는 유저들도 있다. 또 체력에 특화된 세팅을 통해 도전의 장에서 장시간 버티기 위한 세팅을 하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현재 시점에서 아직 최적화된 스킬 시스템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전략과 전술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가지 확실한점은 현재 상태에서 머무르는 것 보다 끊임 없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저들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2015 상반기 다크호스 출현
'신의 아이들'은 최근 등장하는 게임중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직접 조작을 하면서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갈때는 확실한 타격감을 보장하고, 자동 전투를 통해 플레이할 때는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는 것과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기 위한 전략을 짜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귀엽거나 섹시한 수준급 일러스트들이 활력소 역할을 소화해 낸다. 신작 모바일 RPG에 목말라 있는 유저들이라면 최고의 타이틀이 될 수 있을 것이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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