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스마트폰을 통한 예약시스템이 상용화되면서 기차나 고속버스 등 각종 교통수단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노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예매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0 노인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6명(60.4%)이 정보화기기를 통한 기차·고속버스 예매시 불편을 느꼈다고 답할 정도다.
8일~10일 용산역 내 렛츠코레일 여행센터 앞에서 오후 2시~5시에 이뤄질 교육은 스마트폰 예매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끼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한 동년배 시니어 강사 7명이 스마트폰 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예매실습과 취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교육은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교육 시간은 20~30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편리함의 대명사인 스마트폰 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는 장벽 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요청에 따라 다른 분야 교육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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