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흥 등 4개 시군에 신규 일자리 61명 창출 기대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31일 광양, 장흥, 곡성, 진도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4개 기업과 214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6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에코쉘은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85억 원을 투자해 버려진 패각을 재활용, 산화칼슘(석회석)을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에 전량 납품하는 산화칼슘은 철광석 고로 공정에 사용하면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
㈜다인음료는 2020년 8월 37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한 후, 동일 지역에 추가로 투자한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22억 원을 신규 투자해 건강 차 음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건우기업은 곡성 겸면농공단지에 72억 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크레인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국내 교량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이번 증설로 수요에 맞는 철구조물 생산 증대가 기대된다.
어업회사법인 해남전복유통㈜은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전복용 배합 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해남전복유통㈜은 해남에서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전복용 사료를 직접 제조해 고품질 전복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 17회의 대면 및 서면 협약을 통해 61개 기업과 5조 1천73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에너지·바이오·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전남의 특화산업을 중점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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