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9일 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이날 개최한 코커스(당원대회)에 후보로 단독 등록,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네바다주 경선까지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지가 됐다.
공화당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로 두차례에 걸쳐 열렸다.
프라이머리에는 남은 두 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하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만 참여했다.
이는 민주당이 다수당인 네바다주 주의회가 2021년 법을 제정해 경선을 모든 등록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으나, 공화당이 이에 반발 당원만 참여할 수 있는 코커스 방식을 유지하기로 해서 생긴 일이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커스에만 후보로 등록했고, 경쟁자인 헤일리 전 대사는 코커스가 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해 여는 것으로 불공정하다면서 프라이머리에만 등록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사실상 단독 입후보한 프라이머리에서 굴욕적 패배의 주인공이 됐다. 프라이머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60% 이상은 '지지하는 후보가 없음'에 한 표를 행사했다.
shee@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