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제주대는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현재 40명에서 100명으로 60명 증원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날 오후 총장과 의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회의를 열어 1차 수요 조사 때와 같은 규모를 요청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주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전날 총장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급격한 증원으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증원 규모를 교육부에 제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제주대 의대에서는 재학생 200여 명 중 180여 명이 휴학계를 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개강을 2월 19일에서 3월 4일로 2주 연기한 데 이어 이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개강을 또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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