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대 없는 기간 생체 등 공익목적 행사 시 무료 개방
10월까지…운영요원 배치·시설복구 등 운영계획 제출하면 가능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국내 유일 1등급 서킷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을 4월부터 10월까지 임대가 없는 기간에 지역민에게 무료 개방,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전남GT(Grand Touring) 등 모터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신차 개발 및 타이어 테스트, 기업행사, 스포츠 주행 등 연간 250일 활용하는 전문 체육시설이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사이클)를 비롯해 마라톤, 듀애슬론 등 생활체육행사에 대한 임대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5.6km의 풀코스(F1트랙)를 주말에 임대할 경우, 1일 기준 일반임대 2천만 원, 대회 임대 4천만 원 등으로 사용료가 고가여서 일반인 사용이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전남도는 공공자원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10월까지 대회 및 임대가 없는 기간을 활용해 무료 개방키로 했다.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https://www.koreacircuit.kr)에서 신청 및 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생활체육, 문화·교육 등 공익목적 행사에 한정해 서킷 사용료는 무료다. 다만 청소비, 행사 운영비 등 실비는 신청기관·단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비어 있는 일정을 활용한 개방인 만큼 임대가 가능한 코스(트랙) 및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보험 가입, 청소 및 시설복구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영업행위 등 상업적 활동을 하면 즉시 행사를 취소토록 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모터스포츠로 차별화된 전남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여가활동이 확대될수록 활용도가 늘고 있다”며 “도민이 함께하고 사랑받는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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