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 글로벌 공식 SNS 계정에 한국 태권도 공연 영상을 올리면서 일본팀으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영국의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가해 골든 버저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폴 포츠, 수잔 보일 등과 같은 대형 스타를 낳은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미국, 프랑스 '갓 탤런트'에 참가해 골든 버저를 받은 적이 있지만 단일 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골든 버저를 받은 것은 첫 사례다.
이처럼 태권도의 우수성과 공연으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는데 '갓 탤런트' 측의 국가 표기 오류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태권도 시범단을 '일본'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이 영상은 조횟수 약 750만회, 좋아요 수는 약 60만개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인지라 전 세계 누리꾼이 오해하지 않도록 반드시 시정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댓글 및 디엠으로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갓 탤런트' 온라인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있는지라 곧 제작사에 항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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