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상생경영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매일유업은 1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대리점을 포함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선희 사장을 비롯해 지점장, 구매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대리점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하는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대리점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경영생태계를 되짚어보며 대리점을 거래처라기보다 가족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대리점에 제품 강제할당과 속칭 ‘밀어내기’ 영업행위를 하지 않는 한편 부당한 금전이나 편의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또 대리점 경영에 간섭하거나 판매목표를 임의로 설정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등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기로 다짐했다.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최근 대리점과 협력업체의 고충을 처리하기 위해 상생협력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ㆍ자녀출산 지원, 대리점주 해외여행,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신년사에서 경영방침으로 구성원의 행복과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은 “임직원 모두 대리점, 협력업체를 매일유업의 가족처럼 바라보며 함께 윈-윈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최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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