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풋살장에서 사람들이 경기하는 틈을 타 휴대폰의 유심칩을 빼내 소액결제를 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양산 한 축구장에서 피해자 B 씨가 경기하는 동안 B 씨 휴대폰에서 유심칩을 몰래 빼냈다. 그는 빼낸 유심칩을 자신의 휴대폰에 설치한 뒤 '아프리카TV 별풍선 교환권' 40만원어치, 스마트폰 앱 상품, 커피숍 식품 등 198만 상당을 결제했다.
A 씨는 이틀 후에도 다른 풋살장에서 피해자 C 씨의 유심칩을 빼낸 뒤 같은 방식으로 별풍선 교환권 등 198만원 상당을 결제했다.
이밖에도 A 씨는 심야 시간 가게에 들어가 계산대의 현금을 훔치는가 하면, 중고거래사이트에 휴대폰을 팔 것처럼 글을 올린 뒤 상대방으로부터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다. 다만, 피해 보상을 통해 일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paq@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