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내달 2일 공식 출간될 예정인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국이 세계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며 “뜬금없는 주장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강을 살리겠다면서 4대강에 수십조원의 혈세를 쏟아 붓고서 비판이 일자 이제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정투자라고 우기려는 모양”이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은 곧 국정조사가 시작되는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해서는 한승수 총리가 총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며 “재임 당시에는 자원외교의 빛나는 성과를 역설했던 이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를 앞두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니 어처구니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전직 대통령을 보며 단 한번이라도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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