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아파트에서 착화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의 화재 신고로 목숨을 건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A(45) 씨의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 연기를 흡입한 채 안방에 쓰러져 있는 A 씨를 구조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방안에는 착화탄에 불이 붙어 있었고 연기가 자욱했으며, 이 같은 연기가 문밖으로 새는 것을 본 이웃이 신고한 것이었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 없이 혼자 사는 A 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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