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알루미늄-플라스틱 공장 활용…복합소재도 연구ㆍ개발
‘비교우위’ 플라스틱 창호-알루미늄 압출 교류…시너지 기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알루미늄 창호사업 강화에 나선 금호석유화학이 알루미늄 부품 소재업체 동양강철과 두 회사의 생산공장을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각각 비교우위인 플라스틱 창호와 알루미늄 압출 분야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서울 수표동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 동양강철과 창호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금호석유화학의 김성채 대표이사(사장), 허권욱 건자재사업부장, 동양강철의 박석봉 대표이사(부회장), 박준영 사장, 이재춘 영업 총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알루미늄 창호 생산 시 알루미늄 압출 국내 1위인 동양강철의 국내외 압출ㆍ가공 공장을 이용하고, 동양강철은 플라스틱 창호가 필요할 경우 금호석유화학의 공장을 활용하게 된다. 이로써 두 회사는 투자비와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품질과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다.
두 회사의 협력은 생산, 판매, 설계, 제품개발 등 전 방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외에도 두 회사의 대리점 170곳을 통해 두 회사 제품을 함께 공급하고, 알루미늄-플라스틱 복합소재 연구ㆍ개발등 시장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중장기 사업구조를 안정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알루미늄 압출 국내 최고 기업인 동양강철과 함께 인테리어 브랜드 ‘휴그린’을 성장시킬 추진력을 얻게 돼 기쁘다”며 “생산ㆍ영업 협력에서 나아가 혁신적인 창호 제품 개발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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