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후진타오(胡錦濤)정권 시절 부패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해 ‘현대판 포청천’으로 불렸던 우관정(吳官正ㆍ75) 전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의 호화판 고향방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5일 홍콩 밍바오(明報) 보도에 따르면 우관정은 지난 2일 아내, 아들, 손자와 함께 고향인 장시(江西)성 위간(餘干)현을 방문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모교를 방문했다.
위간현 정부는 우관정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주요 도로의 차량통행을 금지시켰다. 심지어 자전거 통행까지 막았다. 우관정이 도착하자 폭죽소리가 끊이지않았다. 우관정 접대를 위해 나온 차량은 페라리, 포르쉐, 벤츠, BMW였다고 밍바오는 전했다.
우관정은 모교인 우니(烏泥)초등학교를 방문해 30만위안을 쾌척했다. 이 학교는 이미 우관정과의 인연으로 현지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있다. 모든 교실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있고 화장실은 호텔 수준이다.
또 모교인 판양고등학교도 찾았다. 우관정과 부인은 이 학교를 같이 다녔다. 우관정은 1959년 판양고 재학시 수학, 물리, 화학 3개과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칭화(淸華)대 동력(動力)과에 입학했다.
지난해 12월 당 중앙정치국은 공직기강에 관한 규정 8개 항을 제정해 하달한 바 있다. 여기에는 당 간부의 시찰 때 도로 봉쇄를 최소화할 것, 행사장의 꽃장식을 간소화하고 레드카펫을 걷을 것 등이 포함되어있다.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