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으로 복귀한 최승현과 '친구2'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우빈이 강렬한 연기로 가을 극장가에서 승부를 벌인다.
11월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동창생’은 전국 588개의 상영관에서 12만 56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만 2183명이다.
'동창생'은 최승현의 영화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승현은 극중 볼모로 잡힌 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위해 남한으로 공작원이 되는 리명훈 역을 맡았다.
최승현은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에 소년의 슬픈 감성을 곁들여 리명훈 캐릭터에 날개를 달아줬다.
빅뱅으로 데뷔한 최승현은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영화 '포화속으로'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이후 약 3년 만에 '동창생'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역할로 스크린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이다.
김우빈 역시 파괴력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해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곽경택 감독의 '친구' 속편 '친구2'로 영화에 도전했다.
김우빈은 극중 동수(장동건 분)의 아들로 분해 유오성, 주진모같은 선배들과의 연기에서도 자신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모델출신 배우로 2011년 KBS 단막극 '화이트크리스마스'로 데뷔, '뱀파이어 아이돌', '신사의 품격, '아름다운 그대에게', '학교 2013' 등에 출연, 임팩트 있는 연기로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큰 키와 남자다운 외모,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로 주로 반항아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김우빈은 이런 이미지와 지금까지 쌓아왔던 연기력을 바탕으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과 '친구2'에서 까칠한 연기로 정점을 찍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최승현과 김우빈이 극장가에서 20대 배우의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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