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태풍 피로가 한반도로 진입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의 예상 경로를 분석한 결과 전날 예측보다 한반도 쪽으로 더 깊숙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기상청은 오는 6일(일요일) 이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현재 피토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느리게 북진하고 있다.
소형태풍이었던 피토는 그 세력을 확장하며 현재 중심기압 988hPa에 최대풍속 초속 25m, 강풍반경 300㎞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피토는 3~5일 일본 오키나와에 영향을 미친 뒤 6일 이후부터 제주나 남쪽 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보다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아졌지만 한반도 서쪽으로 향할지 동쪽으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피토(FITOW)’의 명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꽃의 한 종류를 지칭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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