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조각작품으로 ‘관심ㆍ소통ㆍ화합’ 표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ㆍ이해와 소통ㆍ화합과 공존을 위한 다문화다리가 청계천에 열린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내달17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해 ‘다문화다리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잇자’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시민들이 직접 만든 1000여개 손뜨개 조각작품들로 청계천 장통교를 꾸며 ‘다문화다리’를 만드는 행사다.

시는 “다리를 구축하는 뜨개조각은 다문화를 상징하고 다리는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잇는 매개물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프로젝트를 위해 9월말부터 문화다리 홈페이지(www.multiculturebridge.org)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문화다리 키트(참조, 털실, 대바늘, 에코백, 털실팔찌)를 우편으로 받아 정해진 크기로 자유롭게 무늬를 넣어 손뜨개 작품을 만들어 이름표를 붙여 제출했다.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는 내달 2일 장통교 앞 한빛광장에서 문화다리 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하고 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다문화중창단 공연 등 다양한 다문화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문화 다리 프로젝트의 의의와 제작과정 참여자들의 만든 뜨개작품 위치는 다문화다리 홈페이지(www.multiculturebridg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33-5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