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조혜련 아들 김우주(12)군이“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한다. ‘이혼’이란 부모님을 자유롭게 풀어드리는 걸 뜻하는 것 같다. 얼른 커서 이혼하신 우리 부모님의 부모가 돼드리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 한다 VS 절대 반대 한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인 가운데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군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아들 우주군의 말에 조혜련은 눈시울을 붉히며 “‘이혼’에 대해서 아들의 직접적인 생각을 이 자리에서 처음 들어본다. 든든한 친구가 생긴 것 같다. 이혼을 하겠다고 결정했을 때도 아이들에게 통보 해서 상당히 미안했다”며 엄마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김우주 군은 “엄마에게 하나만 부탁하자면 내가 성인이 된 후에 남자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다. 내가 20살이 되면 마음가짐이 달라져 엄마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들 우주군의 말에 조혜련은 “우주가 20살이 되려면 8년 남았는데... 그때 난 52세가 된다. 그때 되면 남자들이 날 여자로 안 본다”며 손을 내저어 다소 묵직했던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팀에서 여론 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2~19세 초중고생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절대 반대 한다’는 뜻을 내비친 청소년이 51.4%, ‘부모의 뜻을 존중 한다’라고 답한 청소년이 48.6%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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