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가수 하동균이 ‘그대 내 품에’를 열창해 대세 문명진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유재하편으로 꾸며졌다. 하동균은 “정말 존경하는 가수가 유재하님이다. 살면서 가장 많이 구입한 앨범이 유재하님 앨범이다”라고 전하여 故유재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쑥스러운 듯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하동균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뿜어내며 편곡자 고태영의 편곡과 기타 연주에 맞추어 가수 길구봉구와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동균은 관객판정단 399표를 얻어 한 표 차이로 문명진의 4연승을 막아냈다.

‘불후의 명곡’ 방송 직후 하동균과 길구봉구는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음원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뮤직 1위, 벅스1위, 소리바다 2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동균은 이미 지난 들국화 특집 때 첫 출연해 ‘사랑한 후에’를 열창해 실시간 검색어 1위, 다시보기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어 불후의 명곡에 두번 째 출연 예고 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었다.

이날 하동균 무대에는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강길구, 이봉구)가 함께 해 좋은 하모니를 이뤄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길구봉구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미칠 것 같아’를 발표하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가수다.

한편, 하동균은 지난해 ‘프롬마크 (From Mark)를 포함한 수록곡 6곡을 모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실력 역시 음악계와 대중들에게 인정 받으며 싱어송 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