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가 국내에서 첫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 제주에 거주 중인 7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중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고열과 설사 증상을 보이던 이 환자는 제주대 병원에 입원했으며, 조사 결과 이 환자에게서 살인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혈액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고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살인 진드기로 알려진 작은 소참 진드기는 제주는 물론 전국의 들판과 숲에서 서식한다.
이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은 최대 30%에 이르지만 치료약도 없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되도록 긴 옷을 입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1월 첫 사망사례가 나온 후 이 바이러스에 8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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