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4명이 후배 아버지 신용카드를 훔쳐 수천만원을 탕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중학교를 중퇴한 뒤 가출생활을 하던 A(17) 양은 지난해 11월 19일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의 집에 찾아갔다. 그리고 후배 아버지의 지갑에서 신용카드 2장을 훔쳤다. 이후 A 양은 친구들과 함께 서울로 갔으며, 염색ㆍ파마를 하고 남자 친구에게 옷을 선물하는 등 돈을 흥청망청 사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 등은 열흘 만에 돈을 탕진했으며, 모두 13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이들 10대 4명은 부산 동래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윤정희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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