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수애가 그동안의 청순하고 가녀린 이미지를 벗고 ‘국민악녀’로 등극한 ‘야왕(SBS)’ 종영 소감을 전했다.
수애는 앞서 2일 서울 근교에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야왕’의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은 기분”이라며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푹 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1월14일 첫방송된 이후 추운 겨울 내내 악녀로 보냈던 외로운 날들을 떠올리며 수애는 “결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마지막 촬영이 눈앞에 닥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함께 고생해준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수애는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에 대해 “욕망의 굴레에 스스로 갇혀버린 다해는 용서조차 받을 수 없었던 가엾은 여자”라며 “멈출 줄 모르는 악행이기에 더욱 불행했다”며 배우로서의 애착을 덧붙였다.
수애와 권상우의 조화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야왕’은 악녀의 죽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5.8%(AGB닐슨코리아 집계)로 자체최고기록이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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