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대학교가 지난 6일 날품팔이 등으로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고(故) 춘언당 박일분 여사 9주기 추도식을 상주캠퍼스 장학후원동산에서 가졌다.

1928년 상주시 부원동에서 태어난 박 여사는 25살에 홀몸이 된 뒤 날품팔이와 보부상을 해가며 모은 시가 5억원 상당의 재산을 지난 2001년 상주대학교(현재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 기탁한 후 2004년 76세 일기로 타계했다.

경북대는 고인이 기탁한 기금을 ‘춘언당 박일분 장학금’으로 조성해 매년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상주캠퍼스 소속 학생 14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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