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오는 22일 튤립과 함께 봄을 맞는다.

튤립축제 기간 에버랜드 전 지역에는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총 100여종 120만 송이의 튤립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올해 튤립 축제는 신규 테마 꽃길을 조성하고, 오감 체험 ‘시크릿가든’을 리뉴얼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강화했다. 에버랜드는 시크릿가든에 새둥지 테마의 ‘둥지정원’을 새로 만들었다. 둥지정원은 대형 새둥지에 직접 들어가 마치 둥지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형형색색의 2종 이상의 튤립을 개화시기, 색상, 크기에 따라 혼합 식재해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튤립 관람을 강조했다.

또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과 함께하는 인기 공연, 퍼레이드가 재오픈해 봄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ㆍ연인들이 이국적인 꽃시장을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플라워마켓 스트리트’(flower market street) 테마 꽃길이 새로 선보였다. 이곳에선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플라워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문에서부터 약 500m에 이르는 글로벌페어 거리에는 기존 조형물과 구조물에 봄꽃이 어우러진 ‘행잉 가든’(hanging garden)이 들어서, 입구부터 화사한 봄의 향기를 전한다.

또한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과 주·야간 퍼레이드도 다시 고객을 찾는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원작 뮤지컬쇼 ‘마다가스카 LIVE’와 10대의 플로트와 87명의 연기자가 출연하는 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튤립축제 오픈일인 22일부터 시작한다. 겨울 동안 볼 수 없었던 야간 불꽃놀이 공연 ‘드림 오브 라시언’과 봄꽃을 테마로 한 ‘봄의 마법사’ 공연도 29일부터 오픈해 볼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동물원에서 마련한 ‘곤충 체험교실’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다음달 5일부터 약 2달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사육사로부터 나비를 비롯한 곤충의 성장 과정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비의 유화 과정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되는 튤립축제 기간에는 밤 9시까지 영업 시간이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 031-320-5000 또는 홈페이지 www.everland.com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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