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봄맞이 대청소의 달로 정하고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를 없애는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새학기를 맞아 지역 내 학교 주변과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내집, 내 점포 앞 자율 청소를 활성화하고자 사업장, 유관 단체 등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9일에는 노숙인으로 구성된 오이지 봉사단과 함께 영등포역 광장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오이지 봉사단은 ‘오늘도, 이렇게, 지금처럼’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에서 노숙인으로 구성한 봉사단이다.
이날 오이지 봉사단, 지역주민과 기업 봉사단 등 100여명이 함께 겨우내 묵었던 때를 없애고 화창한 봄을 맞이하고자 노숙인 밀집지역인 영등포역 주변 환경 정화에 나섰다.
오는 15일에는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학교, 은행, 지역주민, 실버봉사대, 각 직능단체, 동주민센터 직원 등 모두가 도로 주변, 골목길 등 구석 곳곳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3월 3, 4주차에는 녹지시설,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하천변 등 시설 관리 부서와 연계해 작업을 실시한다.
구관계자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깨끗한 영등포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도로·도보에 물청소를 실시해 생활 속 미세 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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