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KBS2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주인공 이름 때문에 시작부터 거센 비난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과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글로벌 청년연합 디엔(DN)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최고다 이순신’에 대한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내용은 ‘드라마 제목,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및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이다.
DN 측은 “이제 이순신을 검색하면 아이유가 나온다”며 “공영방송 KBS에서 전파시키는 이순신 이미지 재창조가 굉장히 심각하다. 드라마가 끝날 즈음엔 학생들에게 이순신은 아이유가 된다”고 지적했다.
DN 측은 소장을 통해 “이순신을 이런 식으로 재창조하는 것은 자기 도덕적, 인격적 존엄에 대한 자각 및 타인의 그것에 대한 승인, 존경, 칭찬이라는 명예를 침범한다. 우리 국민이 이순신을 통해 받는 국민적 존엄성이나 자각을 훼손할 권리가 KBS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DN 측은 또 “이 드라마는 즉각 방송 중지 돼야 한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고 끝마친 이후에도 우리는 최소 5년이상 이 드라마가 끼친 악영향과 의도를 집중 분석할 것이다”며 “파악된 실제 피해가 데이터로 드러난다면 KBS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첫회부터 이순신 관련 대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9일 방송된 1회분에서 이순신이 면접을 보러 간 자리에서 “우리 회사 말고 해경에 지원해 독도나 지키라”는 대사가 등장했고 2회분에서도 신준호(조정석 역)가 다시 만난 이순신을 상대로 “어이 100원짜리”라고 비꼬아 논란이 증폭됐다. KBS 측은 “비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포털사이트에 ‘이순신’을 검색하면 ‘위인’ 이순신에 대한 설명에 앞서 아이유가 먼저 튀어나와 네티즌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위인인데, 어떻게 이순신을 치면 아이유가 먼저 튀어나오냐" "이러다 초등학생은 아이유가 이순신인 줄 알겠다" "이건 많이 잘못된 듯"이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