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야금 연주자 조정아가 김죽파류(金竹波流) 가야금산조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 ‘짧은사조’ 등 8곡이 담겨있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다채로운 구성과 섬세하고 풍부한 농현이 특징으로 죽파 김난초(1911~1989)가 창시했다.
앨범을 발매한 오디오가이(AUDIOGUY) 측은 “우리가 실제로 국악을 접하고 듣는 장소는 한옥 대신 클래식 공연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국악과 한옥을 같은 시선에서 보는 선입관을 배제하고 현대 국악을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장에서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오가이 측은 “국악기 소리 특유의 개성과 느낌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내기 위해 독일 노이만(Neumann)사의 KU100 더미헤드 마이크(사람의 머리와 똑같은 구조를 가진 마이크)를 사용했다”며 “녹음, 믹싱, 마스터링 전 과정에서 인위적인 작업을 거치지 않아, 지금까지의 국악 음반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아는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0년 제34회 전국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조정아는 현재 금송 가야금연주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목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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