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이끄는 중국의 새 지도부가 관료사회에 검약을 강요하면서 올해는 춘제(春節ㆍ설) 특수마저 사라지게 생겼다.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정부가 검약을 기치로 내걸면서, 정부기관과 국유기업들이 춘제를 앞두고 열었던 신년파티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올해 신년 파티를 취소했다. 한 직원은 “지난해 실적도 괜찮았고, 해마다 검소하게 치러 왔는데 올해는 아예 안 연다고 한다”면서 “너무 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 최대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도 신년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키로 했다.
국영기업뿐만 아니라 민영기업도 시진핑의 ‘검약 코드’에 맞추기 위해 고급 식당 대신 저렴한 식당 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신년 파티를 열고 있다. 때문에 기업체 직원들은 인터넷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일부 다국적기업들은 접대를 받으려는 정부 관료들이 사라졌다면서 중앙정부의 부패 근절과 검소 조치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