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회의 간소화ㆍ동정보도 자제 등 관료주의 타파와 관련한 8개항의 규정을 마련한 가운데 지방정부가 이에 걸맞은 실천 세칙을 속속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홍콩 싱다오르바오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시, 푸젠(福建)성, 산둥(山東)성, 간쑤(甘肅)성 등 17개 성ㆍ시가 최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베이징 시는 지도자 시찰 시 동행 공무원 5인 이하, 교통 통제 금지 등을 내걸었다. 푸젠 성은 청장급 간부가 서민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1년에 2개월 이상 배정하라고 지시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재정 절약을 위해 접대용 식사를 45분 이내로 줄이기로 했으며, 산둥 성은 직위에 상관없이 지정된 호텔에서 묵게 했다. 간쑤 성은 성 지도자의 해외 출국을 1년에 1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지방정부 지도자는 또 지난 1일 중앙지도부가 서민을 직접 찾은 것과 마찬가지로 민생 탐방을 했다고 싱다오르바오는 전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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