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재생 에너지 투자에서 미국을 앞질렀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재생 에너지에 677억달러를 투자해 전년 대비 20%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442억달러 투자에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중국은 태양 에너지 분야 급성장이 재생 에너지 투자 급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는 재생 에너지 투자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전했다.
지난해 세계 각국이 재생 에너지에 쏟아 부은 돈은 2687억달러로 2011년의 3023억달러보다 크게 줄었으며, 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 등 재생 에너지 주요 시장의 정책이 바뀌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고 BNEF는 덧붙였다.
미국의 경우 재생 에너지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종료된 데다 셰일(혈암)가스 개발 붐이 일면서 재생 에너지 투자 열기가 식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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