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검사 때문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며 60대 남성이 국회 본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26일 오전에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건너편 노상에서 군복차림의 문모(66)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주변에 있던 경찰이 소화기를 동원 문모씨 몸에 붙은 불을 껐고 병원으로 옮겼다. 문 씨는 오른쪽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 조사 결과 분신 당시 문씨는 “대한민국 장래가 암울하다. 부패한 검찰을 그대로 두면 경제고 뭐고 희망이 없을 것 같다”란 유언장을 갖고 있었다. 또 과거 검찰에 횡령사건을 고발했는데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모 검사 때문에 억울하게 징역을 살았다는 내용도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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