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손주의 양육을 담당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한 ‘꽃보다 할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육아프로그램은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운영돼 할머니가 참여하기 어려웠다. 꽃보다 할매 프로그램은 모임 장소뿐만 아니라 양육, 생활 등에 실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매월 첫째 월요일에 할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어줄 ‘함께 웃어요‘를 운영한다. 또 아이와 놀이방법, 대화방법 등을 배우는 ‘함께 놀아요’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는 3월부터는 양육전문가를 초빙해 아이와 대화방법,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방법, 영유아기 올바른 식습관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정의 손자, 손녀를 키우는 할머니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시소와 그네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02-886-0679).
관악구 관계자는 “손주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이게 된 작은 주민 모임이 할머니들 눈높이에 맞는 양육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며 “할머니 뿐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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