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증가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 질환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약 90%)하며, 잠복기는 1~3주로, 발열과 오한, 두통이 초기 증상이고,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이 동반된다.
효과적인 예방백신은 없으며,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입는 게 좋다.
신증후군출혈열 또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 질환이다. 잠복기는 5일~6주 정도로, 무증상부터 발열, 출혈, 신부전 등과 오한,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농부, 작업장 인부. 군인 등 위험 요인과 환경을 고려해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최근 관내 환자가 발생돼 더욱 주의를 요구한다. 감염된 쥐, 소, 돼지 등 동물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진흙에서 활동 중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두통과 근육통, 오한을 동반한 발열이 초기 증상이다. 대부분 경증으로 지나가지만, 5~10% 정도는 황달과 신부전, 저혈압, 출혈 등을 일으키는 중증으로 진행해 사망할 수도 한다. 대증 치료와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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